경기도 파주시 운정지역의 심리상담센터 '꿈에'(센터장 한철조)는 ADHD(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) 성인과 아동 청소년을 위한 CAT 검사(Comprehensive Attention Test)를 도입했다고 밝혔다.
최근 5년간 ADHD로 진료를 받는 초등학생의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청소년 및 성인 ADHD도 증가하는 추세다.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ADHD로 진료받은 초등학생의 수가 2019년 3만 174명에서 지난해 6만 3709명으로 111% 증가했다고 한다.
초등학교에서는 아이들의 정서행동을 검사하는 시스템을 실시하고 있으나 학부모가 주관적인 판단으로 문항에 응답하기 때문에 ADHD 학생을 객관적으로 판별하기가 힘든 실정이다. 종합주의력검사(CAT)는 만 4세~만 49세까지의 아동 및 청소년 그리고 성인의 주의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검사이다. 주의력은 원하는 정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집중력을 유지하며, 때로는 목적에 따라 필요한 자극으로 주의력을 전환 할 수 있는 뇌의 고등 기능을 의미한다.
CAT 검사는 6가지 검사를 통해 각기 다른 방식으로 단순주의력, 선택주의력, 지속주의력, 분활주의력, 작업주의력을 측정하여 그 결과를 포괄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. 또 수검자의 각 주의력을 동일 성별 및 연령대와 비교하여 평가한다.
또한 CLT 검사(종합학습능력검사, Comprehensive Learning Test)는 아동과 청소년의 읽기 및 연산능력과 관련된 인지적 변인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검사로 특정학습장애의 일종인 난독증과 난산증을 검사하여 학습 능력 수준과 향상 정도를 측정할 수 있다.
파주 지역 심리상담센터 '꿈에'의 CAT 검사 도입은 파주 및 일산 서북부 지역의 ADHD 아동 학부모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. ADHD에 가장 권장되는 치료는 약물치료와 행동치료인데 파주 심리상담센터 '꿈에' 심리상담센터에서는 검사 실시와 함께 심리치료까지 함께 받을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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